울주군은 지난 3월부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활용, 도시재생 전문화가 5명을 채용하여 남창옹기종기시장 주차장 조성지에서 시장으로의 연결교각 내 천정과 벽면, 기둥에 조선후기 시장의 풍물을 전통화법으로 묘사한 소재와 울주군의 관광명소를 부각하는 소재 등 총 33점의 이미지를 조성하였다.
벽화조성에 참여한 화가는 전업화가로 부산-후쿠오까 미술교류전에 참가한 박경효 등 5명이 참여하여 보부상, 박물장수, 탈춤추기, 밧줄타기 등의 조선후기 풍물을 묘사한 이미지 12점과 울주군 관명명소 등을 파스텔톤의 풍경화처럼 부각하는 이미지 12점, 목판화 형식의 상인모습과 천정의 색동포장 이미지 9점으로 구성되었다.
남창옹기종기시장은 지난 3년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문화관광형시장육성으로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전국의 많은 전통시장이 벤치마킹을 하고 있는 울산의 대표적 5일장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벽화조성으로 교각 내에 삭막한 콘크리트 이미지를 탈피하고 전통시장 이용객들에 볼거리 제공은 물론 시장명소로 자리매김할수 있을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많은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시장으로 거듭 발전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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