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6일 목요일

성동구, 골목길 '온동네 희망벽화 그리기' 추진'아티스트', '이룸', 국민대학교 도자기학과, 한양대부고 학생 70명 참여

성동구, 골목길 '온동네 희망벽화 그리기' 추진'아티스트', '이룸', 국민대학교 도자기학과, 한양대부고 학생 70명 참여
김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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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26  10: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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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재섭 기자 = 성동구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3월 28일 마장동 30통지역을 시작으로 마장동 지역 주민과 재능을 나누는 자원봉사자가 하나 되어 낡은 골목길을 활기찬 도시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온(溫)동네 희망벽화 그리기 2015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사진제공=성동구청)재능나눔으로 '온동네 희망벽화그리기'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온동네 희망벽화 그리기'는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는 재능나눔의 자원봉사 프로젝트로 미술작가들의 온라인 모임 아티스트, 국민대학교 도자기학과 낭자팀, 사회적 기업 이룸, 한양대부속고등학교 학생 등 7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벽화작업은 지난 2월, 주민설명회를 열어 실제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벽화를 디자인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수년 전부터 하나, 둘 빈집들이 늘어나고 슬럼화되던 동네에 새봄과 함께 자원봉사의 새바람이 주민들의 기운을 북돋을 것으로 기대한다.
작년에 이어 벽화그리기 활동에 참여하는 조효진 아티스트 대표는 "따뜻한 이야기가 흐르는 마을을 만들 수 있는 곳임에도 이렇게 방치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벽화를 보고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재능을 가진 대학생들의 좋은 뜻과 주민의 힘이 모여 마장동 30통 지역의 변화의 물결이 넘실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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