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9일 목요일

군포, 가로수에 니트옷 입혀 특화거리 시범 조성

http://www.ngoanyang.or.kr/1767


의왕의 또다른 명소 '의왕역 벽화거리'

의왕역~철도박물관 담장 6개 테마 벽화 조성, 산뜻한 분위기로 미관 높이고 인기몰이

의왕시는 부곡동 철도박물관로 의왕역 주변 담장에 벽화를 입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왕송호수 주변의 새로운 볼거리로 내놨다.
 
의왕시는 시민의 정서를 함양하고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의왕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의왕역 담장에 벽화를 그리는 사업을 추진했으나 그동안 색채가 흐려지고 인근 담장이 훼손되는 등 벽화가 도시미관을 오히려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의왕시는 담장에 벽화를 직접 채색하지 않고 플렉스 스킬 프레임으로 조성해 도시미관을 한결 산뜻하게 만들어 이 일대를 누구나 즐거워하는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의왕역을 시작으로 철도박물관 가는 길에 조성된 의왕역 벽화거리는 자연학습공원’, ‘의왕레일바이크’, ‘조류생태과학관’, ‘연꽃단지’, ‘철도박물관6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홍형표 의왕시 문화체육과장은 의왕역 벽화거리는 왕송호수와 의왕레일바이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명물로 자리잡으며 의왕시의 또다른 홍보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의왕시민들에게는 걷고 싶은 거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년 12월 18일 일요일

빈 게시판이 말을 건네게 하는 디자인 군포시청게시판에 이미지를 넣다

시청 정문에 설치된 게시판. 공고문은 꼭 붙어야 하고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공연 포스터도 붙습니다. 항상은 아니지요. 비어있는 시간도 있습니다.



빈 시간에 군포를 상징할 이미지를 넣자.

그 위에 포스터를 자석으로 붙여 놓았다가 떼면 상관 없겠다.
포스터가 붙어도 이상하지 않을 디자인을 찾아라.
군포 상징 철쭉동산 사진을 연하게 넣어 봤더니 색이 바랜 그림이 되버려서 실패.

도시이미지를 넣고 좌우에는 책읽는 군포를 상징하는 with book 로고를 넣기로 했습니다.
세계 책마을 창시자 리처드 부스씨가 군포독서대전에 왔다가 멋있다며 영국에 뿌리겠다고해서 보내 주기도 했던 with book. 바탕에는 책 사진을 연하게 넣었습니다.




2016년 12월 12일 월요일

서울은 미술관 국제컨퍼런스 2016.12.13~14


군포철쭉축제 방문객 기념품으로 뭐가 좋을까요?

페북에 물었더니

-철쭉브로우치
-철쭉엽서
-김소영작가의 도자기
-철쭉에코백(최원경목사님께서 제작을 맡아주실수 있다고)
-철쭉꽃잎차(진달래와 달리 먹지 못한다고....김진호의원님)
-철쭉꽃모양부채
-철쭉염색스카스,손수건
-철쭉향수
-철쭉연필노트
-티셔츠그림그리기
-캘리그라피나 글씨
-현장에서 무엇을 가져가는 것 보다 현장에 두고 오니 철쭉이 잘 지켜주더라, 그리고 때마다 무엇인가를 보내주더라하는 추억창고나 보물상자 같은 역할을 하는 아이템(전경철님)
-도자재단에서 하는 찾아가는 도자체험을 유치하자(정윤경 의원님)

가장 많은 아이템을 일러 주신 고재영 대표님께 감사드려요.

지혜를구합니다 / 공터뿐인 군포백자도요지를 찾아오게 하려면?

가보면 아무것도 없다. 군포시 산본동 조선백자도요지.
네이버지도에도 안 나온다.


지도에는 산본동조선백자요지라고만 되어 있다.
270미터 떨어진 [곡란중학교]를 검색해야 지도에서 찾을 수 있다.

이곳을 찾는 사람에게 미안할 정도다.
입구에는 출토 당시 사진을 붙여 놓은 게시판 하나만 있을 뿐이다.


2017년 예산 1억을 올려 놓고 VR 상영 부스를 만들려 했다.
원형을 복원한 영상과 백자를 만드는 과정을 입체영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하지만 문화재 구역이라 건물을 세우는 것은 안된단다.

당신이라면?

1.디오라마를 만들어 투명한 반구형 아크릴로 덮어서 전시하면 어떨까?
2.입구에 QR코드를 스캔하면 설명과 영상을 보여주면 어떨까?
3.270미터 떨어진 곡란중학교 담벽에 거리미술관 액자에 백자제작과정을 그림으로 그려 넣을까?
 http://designgunpo.blogspot.kr/2016/12/blog-post.html


조건
1.예산 없이
2.사후관리에 쉽도록
3.방문객에게 만족감을 주어야 한다.
4.문화재관련법으로 건물을 지을수 없다.
5.상주인력이 없다.

지혜를 구합니다.
군포시 홍보실 김용현 010-2260-3100


2016년 12월 7일 수요일

곡란중학교 커뮤니티아트 벽화 우리마을 미술관 개관식 가져

160여 명 공동 작업 준비 부터 준공까지 10개월 걸려

2016.12.7 곡란중학교에서는 커뮤니티아트 벽화 우리마을 미술관 개관식이 열렸다.
학생들과 지역주민, 전문작가들이 함께 벽화를 그리고 거리미술관으로 조성되어 연중 그림전시가 이어지는 거리를 만드는 이 작업은 지난 4월 첫 모임을 가진 이후 수 차례 회의와 2차례 공동작업과 10여 차례 전문가 작업을 통해 이날 준공식을 가지고 지역인사들을 초청해 개관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벤치위치를 조정하면 근사한 포토존이 되겠다고 말했다.


참여한 아이들과 주민들이 하나하나 빚어 만들고 도예가들이 구워만든 곡란중학교 우리마을 미술관 상징대문.

반대쪽엔 도자기로 테두리를 돌려 백자를 그려냈다. 백자도요지가는 길을 안내한다.



개관식은 산본2동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단, 새마을회에서 어묵, 다과 등을 준비해서 함께 나누며 축하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그간의 작업과정과 개관전에 걸린 그림들을 넣은 스토리북이 함께 나눠졌다.

2016년 11월 15일 화요일

군포소방서벽화, 청사 안에서는 연일 작은 미술전시회가 이어져

1948년 의용소방대로 문을 연 군포소방서는 1995년 산본신도시 입주 초반에 당동에 있던 청사를 군포시 광정동 현재 자리로 이사했다.
개청 초반부터 군포소방서는 청사를 지역문화공간이 되게 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뒷마당에 작은 동물원을 만들어 꼬마손님들을 부르기도 하고 소방서 복도에 지역작가들의 그림을 전시하기도 했다. 
지금도 군포소방서에서는 거의 매일 작은 미술전시회가 열리곤 한다.
군포소방서 외벽에는 담장벽화가 그려져 있다.
얼룩말, 개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그려져 있고 아이들의 그림이 자못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부드럽게 바꾸는데 큰 역할을 하고있다.





2016년 11월 11일 금요일

밤이 더 아름다운 과천 교동지하차도 벽화

과천시청 옆 동네 교동. 행정동으론 중앙동이다. 과천성당에서 과천성당 가는 길 중간에 교동지하차도가 있다. 과천역에서 관악산 가는 길을 걷노라면 만나는 길. 외벽은 파타일 모자이크로 단장이 되었고 지하차도 내부에는 어린이들과 지역주민들의 그림과 메시지를 타일로 구워 붙였다.
여기에 조명을 달아 밤이면 더 아름답다.















2016년 11월 10일 목요일

디자인코리아 2016 킨텍스 161110

산업통산자원부가 디자인진흥원을 통해 펼치는 연례행사.
1980년대 대학로 디자인포장센터에서 부터 시작한 디자인관련 전시회로 이 대회를 통해 올해의 굿디자인상이 주어진다.

대회 컨셉을 입구에 영상으로 제시. 디자인포장센터 시절부터의 연혁등이 소개된다.


인천디자인진흥센터관

부산감천마을을 다녀왔다면 단박에 알수 있는 어린왕자와 여우 모형. 지역디자인의 예시
뒷쪽에는 산복도로 인근의 사진을 전시

행사장 절반 정도가 굿디자인 전시품이다. 트랙터부터 손바닥만한 메모지까지 실물들이 전시중이다.










2016년 11월 6일 일요일

함께 그리는 마을벽화 군포곡란중학교 커뮤니티아트 벽화그리기

2016.11.5 우리마을 우리미술관 곡란중학교 커뮤니티아트 벽화프로젝트 함께 그리는 날.
이른 아침 부터 준비 작업으로 분주했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곡란중학교. 학부모운영위원회.산본2동주민센터.주민자치위원회.경기도마을교육공동체.DIY흙과나무이야기꿈의학교. 군포문화재단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등이 참여해 벽화만들기 작업을 해 온 결과 이 날은 함께 그리는 날이다.
학생 130여 명, 주민자치위원회 20명, 지역 작가 7명 등 160 여 명이 함께한 프로젝트였다.
가을 낙엽이 눈처럼 날리는 가운데 벽화작업이 이뤄졌다.

행사 직전 이학영 국회의원과 이견행 부의장이 다녀 가시고

이영식 총괄감독이 작업요령을 교육했다.

김윤주 시장님 오셔서 행사전 기념촬영을 하시고

학생들과 칠작업에 들어가신다.

엄마와 함께 참여한 학생도 있고

이렇게 그려진 벽 위에 액자를 20여 개 달아 거리미술관이 될 예정이다.

최재훈 산본2동장님도 열심 열심


김준범 산본2동주민자치위원장님은 손도장 만들기 코너에서 공방운영 중
아이들이 하나하나 찍은 문양도자기는 구워져서 커다란 나무의 잎이 될 것이다.

오후까지 이어진 작업으로 채색작업은 거의 마무리 됐다.
이제 11월 말 까지 액자를 달고 도자기를 구워 붙이는 작업을 더 할 예정이다.

작업을 준비한 지역의 7명 작가들이 몇 일을 두고 준비한 커다란 화폭에 그림이 그려졌다. 한 작가는 "이 넓은 벽을 언제 다 할까 싶었는데 역시 사람 손이 무섭군요. 다 그리고 말았군요"라고 말했다.

그림을 선정하는데부터 작업 마무리 까지 모두가 참여한 커뮤니티아트는 함께 하는 과정이 모두의 마음속에 남는 예술이다.
시간이 흘러 이 거리가 명물이 되고 지나던 이들이 "저 벽은 내가 만든 벽이다"라는 감동을 함께 갖는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

12월 7일 제막식은 곡란중학교운영위원회와 산본2동주민자치위원회가 동네잔치로 치를 예정이다.










2016년 11월 3일 목요일

2016년 11월 2일 수요일

결국 디자인. 기업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힘. 닛케이디자인

유튜브 김용현의독서경영 https://youtu.be/w_ZgqMXlMV0

Prologue 디자인 경영에 눈뜬 기업만이 생존한다 
Interview 소니의 전성기를 이끈 이데이 노부유키의 일침 

1. 디자인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다 
1 다이슨 |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는 디자인 
2 닌텐도 | 소비자를 즐겁게 하는 인터랙션 디자인 
말로 하지 않으면 알수 없다면 실패한 것이다.
3 타비오 | 디자인을 이용해 상품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 
4 무인양품 | 더 많은 이들의 생활을 여유롭게 하는 디자인 
5 호시노 리조트 | 고객을 만족시키는 브랜드 전략 
6 하구루마 봉투 | 소비자의 정서가 끼어들 수 있는 디자인 

2. 디자인으로 차별화하다 
1 히카리 미소 | 디자인으로 소모적인 경쟁을 탈피 
2 이데아 인터내셔널 | 디자인으로 대기업과 차별화 
프로덕트아웃에서 마켓인
3 ABC 쿠킹 스튜디오 | 디자인으로 현실적 제약을 극복 
4 파크 코퍼레이션 | 고객뿐 아니라 직원도 즐거운 디자인 
5 마루한 | 시대 변화에 디자인으로 대응 
6 라쿠에 | 농산물의 이미지를 디자인으로 개선 

3. 디자인으로 새 시장을 개척하다 
1 에레콤 | 시장에 없는 디자인 
2 카모이 가공지 | 디자인의 힘으로 새로운 용도를 발굴 
3 마루모 인쇄 | 기술을 표현하고 알리는 디자인 
4 모모세 다다미 | 쓸모없는 것을 쓸모 있게 만드는 디자인 
5 미야자키 의자 | 독자적인 상품 개발을 위한 디자인 
6 아카리네 | 디자인을 무기로 1인 가전 기업 개척 

4. 디자인으로 비전을 제시하다 
1 에스테 화학 | 10년 후를 내다보는 디자인 전략 
2 닛세이 식품 | 소비자의 세대교체를 겨냥하는 디자인 
3 미야케 잇세이 | 독보적인 미의식으로 제조업의 미래를 창조 
4 제이아이앤 | 경영자가 앞장서 이끄는 디자인 전략 
5 스마일즈 | 디자인을 통해 회사 안팎으로 경영 철학을 공유 
6 마루야 | 디자인 투자로 새로운 콘셉트 제시

2016년 11월 1일 화요일

한눈에 스~윽 다 봤다는 느낌 주는 쇼핑몰디자인

마리오아울렛. 에스컬레이터를 가운데 두고 가운데를 터놨다. 바닥에서 천정까지는 아니어도 공간이 커보인다.

이런 공간디자인은 쇼핑객의 심리에 만족감을 준다. 한 눈에 서 너 층이 다 보인다. 쇼핑이 구매 자체에 머물지 않고 탐색하고 정보를 얻는 사냥의 본능을 충족시킨다고 믿기에 몰링을 위한 설계를 한다.

이 경우 빠짐없이 다 돌아봤다는 안도감은 중요하다. 이런 디자인이 추세가 되는 이유다.

온라인몰은 어떻게 이런 느낌을 줄수 있을까? 결정장애를 일으키지 않게 하나만을 제시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이긴 하다만 모바일페이지를 웹에서 만나면 가운데 덜렁 로고 하나 박혀있는 썰렁함은 허탈하고 허술하며 허전하다.

그렇다고 바둑판 모양으로 칸을 치고 선반을 보여주듯 상품을 가득 채우는 것도 못할 짓이다.

이래저래 디자인은 고객을 서운하게 방치하지 않아야 한다.
놓치지 않았다. 손해보지 않았다는 느낌이 중요하다.

곡란중학교 옹벽벽화 디자인설문조사에 참여해 주세요.

함께 만드는 벽화 곡란중학교 옹벽벽화에 제시된 디자인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온라인조사와 함께 곡란중학교, 산본2동주민센터, 학교 앞 롯데마트에서 옥외 조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MH-winSipLiKLZHAG3Qp3Uq5VwFWFbFBng-NEo5iK_1HajQ/viewform?c=0&w=1&usp=mail_form_link

2016년 10월 28일 금요일

함께그리는벽화. 군포곡란중학교 옹벽벽화 컨셉 제안 161028

곡란중학교 옹벽벽화는 "함께 만드는 우리마을"이 주제다.

이를 위해 군포시,곡란중학교,산본2동사무소,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지역작가 들이 한데 모여 "커뮤니티아트"를 실현하자는 취지로 모였다.

완성된 벽화도 중요하지만 과정에 포커스를 두고 제작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이들의 참여와 제작과정, 개막식 전체가 마을 축제가 되도록 한다는데 더 큰 의의를 갖는다.

28일 회의에서 이영식 감독은 "우리마을 갤러리"를 제안했다.
단순 벽화가 아니라 마을 속에서 유지되는 갤러리를 만들어 거리미술관이 좋겠다는 제안이다.
여기에 곡란중학교 학생들의 쉼터와 자랑이 되는 구간이 필요하다는 학교의 의견도 반영했다.
곡란중학교가 산본2동의 소중한 유산인 조선백자도요지(사적 제324호 군포시 곡란길 74번길)를 품고 있는 만큼 조선백자도요지를 떠올릴수 있는 이미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의견도 반영됐다.

이 감독은 지역의 7명의 작가들을 찾아내고 합류시켜 아이디어를 만들어 냈고 곡란중학교 미술부장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이미지를 추출해 이날 컨셉을 제안하기에 이르렀다.




회의 내용

제안된 디자인을 11월 2일 까지 패널로 제작해 학교, 산본2동사무소, 롯데마트에 비치해 주민의견을 받고 시청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설문을 진행한다.
11월 2일에는 11월 5일 공동작업을 위한 실무회의를 갖는다.
11월 5일에는 곡란중학교 학생, 경기도 꿈의학교, 산본2동주민자치위원회,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등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동작업을 진행한다.
작업 전 과정을 기록하는 스토리북과 다큐영상을 제작한다
5일 공동작업 후에 한 차례 더 공동작업을 진행한다.
학교운영위원회,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제막식을 별도 갖는 방안을 강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