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7일 동안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전시회는 구가 2012년부터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예술분야 청년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공공예술 프로젝트-벽화그리기’사업이 계기가 되어 시작됐다.
전시회는 광진구 도시디자인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있는 이강화 세종대학교 회화과 교수가 재능기부로 총괄 기획을 맡고, 3년 동안 사업을 진행했던 세종대학교 회화과 대학원생 최재령 외 13명의 작가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작품은 총 50여점이 전시되며, 전시장은 공공미술프로젝트와 참여작가 작품 전시로 구성돼 있다. 공공미술프로젝트에는 그 동안 사업을 진행했던 과정과 완성된 벽화 모습이 20여점의 사진으로 전시돼 있다. 참여작가 작품전시에는 사업에 참여했던 작가들이 광진구를 주제로 완성한 회화작품이 배치되며‘스패니쉬아파트먼트 아파트’를 포함 3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 중랑천 체육공원 입구 |
구는 올해 초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수요조사를 거쳐 사업 참여자와 현장조사를 통해 구의3동 푸른동산 공원 화장실 등 20개소를 선정했으며, 상, 하반기로 나눠 10개소씩 벽화를 제작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공공예술 프로젝트-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화양동 느티카페를 비롯해 총 17개소에 대해 벽화를 제작해 완성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벽화가 갖고 있는 매력을 느낄 수 있고 낡은 공간이 예술작품으로 인해 지역 명소로 탈바꿈한 광진구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며,“아울러 광진구에서 진행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벽화그리기 사업은 세종대학교와 광진구가 관학협력을 통한 공공예술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예술 작품으로 광진구가 미래를 여는 아름다운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ttp://www.hg-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8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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