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5일 화요일

군포소방서벽화, 청사 안에서는 연일 작은 미술전시회가 이어져

1948년 의용소방대로 문을 연 군포소방서는 1995년 산본신도시 입주 초반에 당동에 있던 청사를 군포시 광정동 현재 자리로 이사했다.
개청 초반부터 군포소방서는 청사를 지역문화공간이 되게 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뒷마당에 작은 동물원을 만들어 꼬마손님들을 부르기도 하고 소방서 복도에 지역작가들의 그림을 전시하기도 했다. 
지금도 군포소방서에서는 거의 매일 작은 미술전시회가 열리곤 한다.
군포소방서 외벽에는 담장벽화가 그려져 있다.
얼룩말, 개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그려져 있고 아이들의 그림이 자못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부드럽게 바꾸는데 큰 역할을 하고있다.





2016년 11월 11일 금요일

밤이 더 아름다운 과천 교동지하차도 벽화

과천시청 옆 동네 교동. 행정동으론 중앙동이다. 과천성당에서 과천성당 가는 길 중간에 교동지하차도가 있다. 과천역에서 관악산 가는 길을 걷노라면 만나는 길. 외벽은 파타일 모자이크로 단장이 되었고 지하차도 내부에는 어린이들과 지역주민들의 그림과 메시지를 타일로 구워 붙였다.
여기에 조명을 달아 밤이면 더 아름답다.















2016년 11월 10일 목요일

디자인코리아 2016 킨텍스 161110

산업통산자원부가 디자인진흥원을 통해 펼치는 연례행사.
1980년대 대학로 디자인포장센터에서 부터 시작한 디자인관련 전시회로 이 대회를 통해 올해의 굿디자인상이 주어진다.

대회 컨셉을 입구에 영상으로 제시. 디자인포장센터 시절부터의 연혁등이 소개된다.


인천디자인진흥센터관

부산감천마을을 다녀왔다면 단박에 알수 있는 어린왕자와 여우 모형. 지역디자인의 예시
뒷쪽에는 산복도로 인근의 사진을 전시

행사장 절반 정도가 굿디자인 전시품이다. 트랙터부터 손바닥만한 메모지까지 실물들이 전시중이다.










2016년 11월 6일 일요일

함께 그리는 마을벽화 군포곡란중학교 커뮤니티아트 벽화그리기

2016.11.5 우리마을 우리미술관 곡란중학교 커뮤니티아트 벽화프로젝트 함께 그리는 날.
이른 아침 부터 준비 작업으로 분주했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곡란중학교. 학부모운영위원회.산본2동주민센터.주민자치위원회.경기도마을교육공동체.DIY흙과나무이야기꿈의학교. 군포문화재단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등이 참여해 벽화만들기 작업을 해 온 결과 이 날은 함께 그리는 날이다.
학생 130여 명, 주민자치위원회 20명, 지역 작가 7명 등 160 여 명이 함께한 프로젝트였다.
가을 낙엽이 눈처럼 날리는 가운데 벽화작업이 이뤄졌다.

행사 직전 이학영 국회의원과 이견행 부의장이 다녀 가시고

이영식 총괄감독이 작업요령을 교육했다.

김윤주 시장님 오셔서 행사전 기념촬영을 하시고

학생들과 칠작업에 들어가신다.

엄마와 함께 참여한 학생도 있고

이렇게 그려진 벽 위에 액자를 20여 개 달아 거리미술관이 될 예정이다.

최재훈 산본2동장님도 열심 열심


김준범 산본2동주민자치위원장님은 손도장 만들기 코너에서 공방운영 중
아이들이 하나하나 찍은 문양도자기는 구워져서 커다란 나무의 잎이 될 것이다.

오후까지 이어진 작업으로 채색작업은 거의 마무리 됐다.
이제 11월 말 까지 액자를 달고 도자기를 구워 붙이는 작업을 더 할 예정이다.

작업을 준비한 지역의 7명 작가들이 몇 일을 두고 준비한 커다란 화폭에 그림이 그려졌다. 한 작가는 "이 넓은 벽을 언제 다 할까 싶었는데 역시 사람 손이 무섭군요. 다 그리고 말았군요"라고 말했다.

그림을 선정하는데부터 작업 마무리 까지 모두가 참여한 커뮤니티아트는 함께 하는 과정이 모두의 마음속에 남는 예술이다.
시간이 흘러 이 거리가 명물이 되고 지나던 이들이 "저 벽은 내가 만든 벽이다"라는 감동을 함께 갖는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

12월 7일 제막식은 곡란중학교운영위원회와 산본2동주민자치위원회가 동네잔치로 치를 예정이다.










2016년 11월 3일 목요일

2016년 11월 2일 수요일

결국 디자인. 기업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힘. 닛케이디자인

유튜브 김용현의독서경영 https://youtu.be/w_ZgqMXlMV0

Prologue 디자인 경영에 눈뜬 기업만이 생존한다 
Interview 소니의 전성기를 이끈 이데이 노부유키의 일침 

1. 디자인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다 
1 다이슨 |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는 디자인 
2 닌텐도 | 소비자를 즐겁게 하는 인터랙션 디자인 
말로 하지 않으면 알수 없다면 실패한 것이다.
3 타비오 | 디자인을 이용해 상품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 
4 무인양품 | 더 많은 이들의 생활을 여유롭게 하는 디자인 
5 호시노 리조트 | 고객을 만족시키는 브랜드 전략 
6 하구루마 봉투 | 소비자의 정서가 끼어들 수 있는 디자인 

2. 디자인으로 차별화하다 
1 히카리 미소 | 디자인으로 소모적인 경쟁을 탈피 
2 이데아 인터내셔널 | 디자인으로 대기업과 차별화 
프로덕트아웃에서 마켓인
3 ABC 쿠킹 스튜디오 | 디자인으로 현실적 제약을 극복 
4 파크 코퍼레이션 | 고객뿐 아니라 직원도 즐거운 디자인 
5 마루한 | 시대 변화에 디자인으로 대응 
6 라쿠에 | 농산물의 이미지를 디자인으로 개선 

3. 디자인으로 새 시장을 개척하다 
1 에레콤 | 시장에 없는 디자인 
2 카모이 가공지 | 디자인의 힘으로 새로운 용도를 발굴 
3 마루모 인쇄 | 기술을 표현하고 알리는 디자인 
4 모모세 다다미 | 쓸모없는 것을 쓸모 있게 만드는 디자인 
5 미야자키 의자 | 독자적인 상품 개발을 위한 디자인 
6 아카리네 | 디자인을 무기로 1인 가전 기업 개척 

4. 디자인으로 비전을 제시하다 
1 에스테 화학 | 10년 후를 내다보는 디자인 전략 
2 닛세이 식품 | 소비자의 세대교체를 겨냥하는 디자인 
3 미야케 잇세이 | 독보적인 미의식으로 제조업의 미래를 창조 
4 제이아이앤 | 경영자가 앞장서 이끄는 디자인 전략 
5 스마일즈 | 디자인을 통해 회사 안팎으로 경영 철학을 공유 
6 마루야 | 디자인 투자로 새로운 콘셉트 제시

2016년 11월 1일 화요일

한눈에 스~윽 다 봤다는 느낌 주는 쇼핑몰디자인

마리오아울렛. 에스컬레이터를 가운데 두고 가운데를 터놨다. 바닥에서 천정까지는 아니어도 공간이 커보인다.

이런 공간디자인은 쇼핑객의 심리에 만족감을 준다. 한 눈에 서 너 층이 다 보인다. 쇼핑이 구매 자체에 머물지 않고 탐색하고 정보를 얻는 사냥의 본능을 충족시킨다고 믿기에 몰링을 위한 설계를 한다.

이 경우 빠짐없이 다 돌아봤다는 안도감은 중요하다. 이런 디자인이 추세가 되는 이유다.

온라인몰은 어떻게 이런 느낌을 줄수 있을까? 결정장애를 일으키지 않게 하나만을 제시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이긴 하다만 모바일페이지를 웹에서 만나면 가운데 덜렁 로고 하나 박혀있는 썰렁함은 허탈하고 허술하며 허전하다.

그렇다고 바둑판 모양으로 칸을 치고 선반을 보여주듯 상품을 가득 채우는 것도 못할 짓이다.

이래저래 디자인은 고객을 서운하게 방치하지 않아야 한다.
놓치지 않았다. 손해보지 않았다는 느낌이 중요하다.

곡란중학교 옹벽벽화 디자인설문조사에 참여해 주세요.

함께 만드는 벽화 곡란중학교 옹벽벽화에 제시된 디자인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온라인조사와 함께 곡란중학교, 산본2동주민센터, 학교 앞 롯데마트에서 옥외 조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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