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2일 수요일

보이는 것과 보고 싶은 것, 보여주고 싶은 것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전시회.
한 화가가 그린 베니스 풍경.
곤돌라가 짙은 청색이다.




베니스 관광당국에 의해 베니스의 곤돌라는 검은색으로 칠하게 되어 있다.
화가는 왜 청색으로 그렸을까?

계류장에 배를 매어 놓을 때 사공인 곤돌리에들은 청색포로 덮어 놓는다.
화가는 청색포를 덮어 놓은 곤돌라를 본 것일까?
그림 제목 처럼 베네치아의 여름을 표현하려면 청색이라야 한다고 생각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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