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6일 일요일

인천 원도심 전역에 인천색 도입한다

원도심 5개소 시범사업 완료 및 후속사업 발굴 최종보고회 개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월 7일 인천시청(공감회의실)에서 시, 군․구, 관계기관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의 주재로 『색채디자인 및 컬러링 시범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색채디자인 및 컬러링 시범사업』은 시민과 함께 개발한 인천색(10)을 활용하여 원도심 5개소(▲중구 만석고가교, ▲미추홀구 숭의평화시장, ▲부평구 동소정굴다리, ▲서구 검암역 고가하부, ▲인천대공원 동물원)에 대하여 디자인 개발 및 시범사업을 통해 원도심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5월에 착수하여 오는 1월 13일에 완료할 예정이다.

색이 가지는 주목성과 상징성은 도시 전체를 바꿀 수 있지만, 색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인천시는 단순 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향후 인천색(10)을 활용하여 도시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후속 사업 발굴과 단계별 실행 계획까지 담아냈다.

또한, 단기간에 시민들이 체감하고 인천색(10) 홍보 확산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교육도 진행하였다. 지난 5월, 2018 바다그리기 대회에 참여하여 시민과 방문객, 어린이들이게 많은 호응을 얻었고, 11월 인천 컬러데이 행사를 통하여 시민, 공무원, 대학생을 대상으로 퍼스널 컬러 교육과 스톱모션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제6차 OECD 세계포럼에 초청 전시하여 국내외 방문객에게 인천색(10)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인천색을 만난 외국인들은 인천에 대한 호감이 상승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색채대상에 공모하여 한국색채학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색채디자인 및 컬러링 시범사업은 단기간에 시민들이 체감하고 원도심의 환경 개선 및 인천의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대표사업”이라며, “앞으로 도시, 교통, 문화, 관광, 홍보, 마케팅 등 전 분야에 걸쳐 인천색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회색도시가 아닌 인천만의 색이 담긴 다채로운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최종보고회 이후 시, 군․구 및 모든 공공기관에서 대대적으로 인천색을 적극 홍보하고 추경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색채디자인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색(10)에 대하여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업무표장 특허 등록을 진행 중에 있으며, 색채 정보와 색채매뉴얼, 패턴 등 그래픽 디자인을 계속해서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