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6일 일요일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 인천내항 사일로 슈퍼그래픽 기네스북 등재 기념 현판식 개최

인천시는 12월 17일 10시 30분 인천내항 7부두에서 사일로 슈퍼그래픽의 기네스북 등재를 기념하기 위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에는 4개 협약기관(인천광역시, 인천항만공사,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한국TBT)의  허종식 부시장, 남봉현 항만공사 사장 등, 관계자 및 시민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해당 사일로는 건립(1979년)된지 40년이 지난 노후화된 곡물저장용 산업시설로 그간 거대한 규모와 투박한 외관 때문에 위압감을 주며 위험시설이라는 오해를 받아왔다. 이런 단점을 4개기관이 협업하여 디자인을 활용‘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로 변모시키며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실제 시민들의 반응도 슈퍼그래픽 적용 후, 긍정적 반응이 대다수를 이렀으며, 외국에서도 사일로를 보기 위해 오는 사람도 늘고 있다.

사일로는 둘레 525m, 높이 48m로 아파트 22층에 달하는 높이다. 거대한 규모만큼 슈퍼그래픽을 그려내는 데만 약 100일이 소요됐으며, 이 기간 동안 투입된 전문인력은 총 22명, 사용된 페인트 양은 865,400L에 달한다.

사일로 슈퍼그래픽은 폐산업시설의 재활용이 아닌, 사용 중인 노후 산업시설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디자인을 적용하여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개선한 대표적 사례로 더 의미가 있다. 사일로를 둘러싸고 있는 외벽 면적 25,000㎡에 적용되었으며, 기네스북에는 구조물을 제외한 순수 면적 23,688.7㎡의 기록으로 등재되었다. 이 기록은 이전 기록인 미국 콜로라도 푸에블로 제방 프로젝트의 1.4배나 되는 면적이다.

이로써 인천의 기네스 기록등재는 ① 영종도스카이 75골프클럽 (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연습장), ② 영종대교 휴게소내 포춘베어(세계에서 가장 큰 철제 조각품)와 함께 3개의 기네스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

주관 기관인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기네스북 등재와 관련하여 직접 측량 업체를 선별하고,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구축하는 등 별도의 대행 용역 없이 직접 수행하여 예산의 75%를 절감하였으며, 세계 유수의 디자인어워드에 출품할 예정이다.

인천시의 관계자는 “아름다운 공장, 산업단지 디자인거리 조성 등 인천의 노후 산업시설 환경개선이 사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서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표창 3회 수상(트리플 크라운) 달성과 세계 최고권위 디자인상인 독일 iF어워드를 수상하였으며, 이를 산업시설 탐방프로그램인 인스로드(InsRoad)에 연계했으며, 당초 산업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참가했던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찬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인스로드는 정부 신임사무관, 창업사관학교 교육코스로 활용되었으며,  탐방에 참여한 시민들 설문결과, 탐방전 산업시설에 대한 부정적 의견 등이 55%에서 탐방 후에는 긍정의견이 91%로 변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인천시의 이런 성과는 2019년도 정부 국비사업에 반영되었으며, 시는 국비확보를 통하여 산업시설 환경개선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2018년 11월 12일 월요일

한국장애인개발원, 2018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 11/9 킨텍스







노르웨이‧일본 등 해외 유니버설디자인 전문가 초청
11월 9일 오후 1시 30분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서 진행
한국장애인개발원은 ‘노르웨이 유니버설디자인 2025’ 정책담당자 등 해외 유니버설디자인 전문가를 초청, ‘2018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실, 바른미래당 장정숙 의원실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 9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유니버설디자인 정책의 흐름 및 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 바른미래당 장정숙 의원, 보건복지부 김현준 장애인정책국장 등이 참석하고 유니버설디자인에 관심 있는 시민단체, 학계전문가, 일반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복지대학교 유니버설건축과 성기창 교수의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어 노르웨이 아동성평등부 올라프 란드 브링가(Olav Rand Bringa) 수석보좌관의 ‘유니버설디자인-노르웨이 사례’, 일본 츄오대학교 아키야마 테츠오(Tetsuo Akiyama) 교수의 ‘일본 유니버설디자인의 시작과 향후 방향’, 한국장애인개발원 류상오 박사의 ‘객실 및 화장실의 유니버설디자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학과 고영준 교수의 ‘사용자 및 이해관계자 참여를 통한 유니버설디자인 개발’ 등 국내·외 유니버설디자인 전문가의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연령, 장애유무 등과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 및 제품을 만드는 디자인을 말한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되는 해외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유니버설디자인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년 11월 5일 월요일

즐거움을 디자인한다

둥근 것, 곡선이 즐거움을 주는 요인 중 하나
밝고 다양한 컬러가 즐거움을 준다.
튀는 것이 생존에 위협을 준다는 오랜 본능이란 생각에서 억제해왔다만
인간은 본래 각지고 날카로운 것에서 불안과 공포를 느끼게 된다.

https://tv.naver.com/v/4028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