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학교운영위원회에서는 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 안을 단장했고 외부 옹벽에 오래전에 그려진 벽화를 새로 그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지요.
지역구 이견행 시의원이 홍보실에 제안하셨고 산본2동사무소 최채훈동장께서도 거들어 주셨습니다.
이번 작업은 단순하게 업체를 선정해서 그리기 보다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게 그리는 잔치가 되면 좋겠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지난 해 중앙공원에 수문을 단장해 준 벽화동아리 '모자이크'를 다시 깨우기로 하고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이해진 관장께 도움을 청했습니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 배석근관장은 올해 초 양정초등학교 벽화를 그릴 때 학부모회와 주민자치위원회를 현장으로 초대해 낸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관장의 추천으로 커뮤니티아트를 추구하는 작가 에코인아트 이영식 작가를 감독으로 위촉하게 되었습니다.
추석이 지날 무렵이면 이동호 곡란중학교 교장선생님께서 학교 학생들의 공모를 통해 작품을 선정해 주실 것이고 그림을 선정해서 김준범 산본2동주민자치위원장님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게 됩니다.
10월 말 어느 날 좋은 날을 가려 학생들과 주역주민들이 우리 동네를 만드는 한바탕 큰 잔치가 벌어질것을 기대합니다.
홍보실에서는 이 전 과정을 담아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